상승하면? <가치투자 - 6> 주식BPS와 EPS가 꾸준히
저는 가치투자보다는 차트를 보고 매매를 하는 편이긴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가져갈 만한 상황이 됐을 때 이왕이면 좋은 주식을 가져가는 것이 좋기 때문에 나름대로 재무적 기준을 두고 종목을 선정하는 편입니다.
단순히 당기순이익을 마이너스 없이 올리고 있는지, 청산가치라고도 불리는 주식BPS지표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지를 주로 보고 있습니다.
기타 세 가지 지표를 더 보는데 쉽게 회사가 안정적인지 돈을 잘버나 에 대한 지표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중장기 생각하고 종목 고르는 가치지표 더존비즈온당기순이익은 회사가 올해 얼마나 순이익을 냈는지를 표시한 수치인데, 당연히 매년 늘어나야 합니다.
더존비즈온은 제가 기억하기로는 회계프로그램의 유지관리 및 라이선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반상품판매나 제조업과 같은 재고는 필요없는 비즈니스성 좋은 아이템이며, 회계프로그램 점유율도 한국제일을 놓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안정성과 수익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인지 셀트리온과 함께 MSCI지수에 편입된 종목이기도 하며, –)EPS는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누어 1년간 주당 얼마나 벌어들였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증자를 하지 않으면 당기순이익이 늘어남에 따라 당연히 같이 상승해요.※증자를 하면 주주가치가 손상된다는 이야기는 이러한 이유에서다.BPS는 기업이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회사의 자산총액을 주식수로 나눈 경우 주당 금액입니다.
당연히 매년 상승할수록 좋은 지표죠. :-)
BPS는 청산가치라고도 불리며, 주가가 BPS보다 낮을 경우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됩니다.저는 다른 지표들도 마찬가지지만 배당금액이 매년 늘고 있는지 잘 보는 편이에요.배당성향은 매년 비슷한데 배당금액이 늘고 있다면 당연히 회사가 돈을 더 벌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의도치 않게 장기투자를 해도, 해마다 편안하게 배당을 받아 주가가 상승하기를 기다릴 수가 있어요.
만약 재무제표상의 지표를 활용한 가치투자를 하신다면, 위의 네 가지 지표만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지 체크하는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위의 지표들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 주가가 서서히 하락하여 고점 대비 50%이상 하락했다고 하는 주식입니다.
재무상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해마다 성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비정상적으로 주가가 많이 하락할 경우 '남들이 모르는 인기 없는 회사'일 확률이 높다.그런 주식은 흔히들 저평가된 주식이라고도 하죠.
매번 각 지표를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그렇게 되면 저 자신이 너무 심심해서 포스팅하기가 싫을 것 같아서 주로 보는 지표를 공개하는 것으로 재무제표에 대한 포스팅은 그만두려고 합니다.
트레이딩도 그렇지만, 가치투자도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나 활용방법에 한계가 없기 때문에 차근차근 풀어서 쓰려면 답이 안 나오는 것 같네요:-)
제무제표를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면 매번 인터넷에서 찾는 것보다 다소의 비용을 들여서 책을 한 권 사 보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할 책으로는 재무제표로 좋은 주식을 고르는 방법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