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10 스티커 메모 사용방법 (단축키, 스마트폰 동기화 포함)

 Windows 10을 사용한 이후 수년간의 일정뿐만 아니라 간단한 메모, 데일리 To-Do 목록을 작성하던 스케줄러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MS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높은 호환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기기 간 동기화가 가능해 사무실에서 작성한 내용을 외부에서 이동 중에 확인하거나 수정, 삭제할 수 있다. 이제 몇 가지 팁을 소개할 건데 오늘은 윈도10 스티커 메모 사용법을 준비했다.

OS를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고 계신 분이라면 별다른 설치 과정 없이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참고로 동기화 기능은 레드스톤 41803 버전 이상의 버전을 지원하므로 그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업데이트부터 진행했으면 한다.

키보드 'WIN' 키를 누르고 '스티커' 또는 'sticky'로 입력하면 위의 사진과 같이 검색결과로 우리가 실행해야 하는 앱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클릭하면 노트를 백업하고 디바이스 간에 동기화를 위한 로그인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입력하면 된다.

왼쪽:밝게 오른쪽:어둡게

우측 상단에 있는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하여 설정 페이지로 가보자. 여러 옵션 설정이 가능하나, '코타나 인사이트'는 현재 한국에서 사용할 수 없으므로 기본 설정(Off)대로 하고 '삭제하기 전 확인' 및 '배경색'은 자유롭게 바꾸어도 된다. 별거 아니다.

다시 메인 화면으로 돌아가서 사용 방법을 알아보자. 간단하다. 좌측 상단에 <+>을 표시하면, 새로운 메모가 리스트에 추가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정해진 포맷이 없다는 점이다. 빈 노트를 떠올리면 돼 쓰고 싶은 내용을 쓰면 된다. 그러다 보니 관리면에서는 에버노트, 노션(NOTION) 같은 노트 프로그램에 한참 뒤떨어져 있다. 따라서 단기간 소모성 기록에만 사용할 것을 권한다.

생성한 메모는 팝업창 형태로 사용자가 크기를 조절하여 원하는 위치에 놓을 수 있다. 물론 각 창의 상단 바에 있는 X 표시를 눌러 프로그램 목록에서만 확인할 수 있게 할 수도 있다. 총 7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중요도 및 유형으로 분류할 때 유용하다.▶ 단축키 모음 새로 만들기 : Ctrl + N 삭제 : Ctrl + D 굵기 : Ctrl + B 사선 : Ctrl + I 하선 : 사선 추가 기능 : Ctrl + T 글자 기호 전환 : Ctrl 체크박스까지 지원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간단한 메모 정도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단축키까지 지원하여 편리하다.

PC에서 작성한 내용을 모바일 디바이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스토어에서 "Microsoft OneNote: 아이디어 저장 및 노트정리" 앱을 검색하여 설치한다. 마찬가지로 MS IDPW가 필요하다. 정상적으로 로그인이 완료되면 하단 메뉴의 맨 오른쪽에 있는 탭을 터치하여 앞의 데스크톱 컴퓨터나 노트북에서 추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동기화 속도가 빠른 편이라 사용하기 불편하다.

가볍게 사용하기 쉽다. 한번 실행해 두면 컴퓨터를 재부팅해도 자동으로 실행된다. 매번 로그인을 할 필요가 없어서 편하다. 게다가 검색 기능까지 제공해 원하는 메모만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단, 축적된 양이 많을수록 검색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므로 가급적 필요하지 않은 내용은 그때그때 삭제하는 것이 좋다. 윈도10 사용자라면 스티커 메모 앱을 언제 어디서나 번쩍이는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해야 할 일을 놓치는 실수를 줄이는 도구로 활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