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양목장&해돋이 캠핑닉
울산 어린이와 볼거리 양떼목장&해맞이 캠프닉 안녕하세요 울산 블로거 입니다캠핑장 찾기의 별빛인 요즘, 당일치기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처음 문을 열었을 때 아는 언니가 다녀와서 궁금했던 곳이었는데 저는 최근 체험장으로 예약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자리만 빌려 텐트 장비를 가져갈 수도 있고, 장비가 없으면 체험장 3곳 중 선택해 이용 가능!물론 가격도 다르고, 일출·일몰 추가 요금도 있었습니다.
저는 해돋이 덕분에 울산의 양떼목장을 알게 되었는데 바로 옆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방문 당일 양떼목장 요금까지 지불해야 하는 줄은 몰랐습니다.그것까지 다 합치면 가성비가 떨어질것 같은데 아이와 함께 있다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예약한 '서커스 체험장' 제가 예약할 당시는 하루 이용료 6만원(4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금액이었습니다.일출일몰 시간대를 이용하시려면 추가요금을 내셔야 합니다.평소 원하던 대피소라서 서커스 체험장을 선택했지만 다른 체험장에 비해 뷰가 별로 없어요.해너울터 1단, 2단, 3단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서커스 체험장은 3단에 있어 바다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
제가 갔을 때는 대피소에 야전 침대가 놓여 있었는데 지금은 미니 텐트로 변경된 것 같습니다.다른 체험지도 텐트가 바뀐 것 같으니 일출을 인스타그램으로 확인하시거나 실시간 문의 후 예약해주세요!
차를 체험장 앞에 주차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그럼 더더욱-캠핑 분위기가 안 날 것 같아 필요한 짐만 내려놓고 다른 곳으로 이동 주차했습니다. 캠핑이라기보다는 캠핑닉 느낌으로 다 갖춘 곳으로 가니까 음식도 부담없이 포장해갔는데 싱크대도 있으니 요리해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돋이 광장 이용객은 양떼 입장료 50%를 할인해 주셨는데 금액별로 받는 줄도 모르고 갑자기 돈을 내라고 하오니 조금 당황스러운 소식을 제대로 확인하자★양떼 입장료 부분도 조금 변경된 것 같습니다.
저희는 셋이서 갔는데 처음에는 양떼 목장을 생각 없이 갔다가 입장료가 아까워서 먹이 주기 체험이라도 하고 왔어요.
매번 텐트를 치고 체험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특별히 할 일이 없어서 점심 식사에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침낭도 가져가서 낮잠도 자고, 수다도 떨고, 해질녘도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양떼 목장에서 먹이주기 체험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에 주의!
비가 오락가락하고 날씨까지 흐린 날이라서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게된다면 체험장보다는 직접 장비를 가지고 가는게 낫겠다!
어쨌든 해돋이 광장을 이용하려면 양떼 목장의 입장료도 내야 하니 아이들과 함께 가지 않으면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울산의 아이와 가볼만한 곳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양떼목장만 이용하시려면 입구에 있는 넓은 주차장에 주차직원의 안내를 받아 주차하십시오.일출광장을 이용하려면 직원에게 말씀하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가는 길이 산길인데 도대체 어디까지 가야 되는 거야? 싶을 정도로 들어가서 남편이 싫어해 ㅋㅋ
양떼목장에서 결제해서 받은 명함 등 티켓을 가지고 가면 인원수에 따라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양, 염소, 토끼 등이 있었는데 토끼 줄이 제일 길었어요 처음에는 돈이 아까워서 보러 갔었지만, 생각보다 먹이주기 체험이 재미있었다는 것은 비밀 :)
오후가 되자 아이들을 동반한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울산의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답게 먹이주기 체험, 장난감, 모래, 놀이터 등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염소들이 쫓아다니고 소울이 엄마는 거의 뛰어다니면서 먹이를 준다ㅋㅋㅋ
제가 아까 말한 공격적인 염소 중 한 마리 - 가슴을 치고 올라왔는데 저는 정말 깜짝 놀랐어요.모든 염소가 그런 건 아니었는데 걔가 유난히 강하더라구요. 다른 염소들 못 오게 막을 수도 있고 되게 욕심 많은 놈이었어.그래서 그 다음에는 양만 불러서 먹이를 줬어요.wwwww
형에게 먹이 주는 모습을 찍어주는데 카메라를 계속 쳐다보는 양이 너무 귀여웠고 ♥ 돈이 아깝다고 투덜거릴 때는 언제까지나 즐겁게 놀았던 저입니다.먹이를 한 잔 더 받고 싶었어요:)
귀여운 토끼들은 먹이를 많이 먹었는지 입에 가져가도 안 먹는 아이들도 있었고체험의 자리에서 다시 내리기 시작하면 또 내리는 비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점점 쌀쌀해져서 결국 시간 못 채우고 철수했습니다.
캠핑장비가 없는 분들이나 캠핑체험을 하고 싶은 분들은 친구들과 많이 가면 괜찮겠지만 우리는 텐트 피칭과 철수를 즐기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체험장은 지루하고 지루했습니다.당일에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므로 텐트 장비도 원터치나 쉘터 등으로 지참하면 좋습니다:)
저희 매장에서는 모든 장비들이 있기 때문에 캠핑장 1박 예약하는 것이 좋다! 는 입장이었지만 1박에 부담이 되거나 아이들과 함께 즐길 만한 곳을 찾으시는 분들은 양떼목장&한나울터와 함께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근데 인증샷은 포기할 수 없다 ♥ 개인적으로 원하던 텐트라서 그런 부분은 리얼 체험 많이 하고 온 것 같아요생각보다 양떼 목장도 재밌었고울산의 아이와 볼거리 양떼목장&해돋이 캠프닉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조만간 최근에 다녀온 캠핑장 후기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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